이제 우리 크레스티드 게코(크레) 알로기를 입양한 지 두 달가량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초보 사육사 가족이지만 이제 알록이도 적응하고 저희도 맞춰 나가고 있습니다.
처음 입양 시에는 슈퍼푸드만 주었었는데 적응기간이라 그랬는지 움직임도 없었고 무기력(?) 한 모습이였습니다.
하지만 충식을 몇 번씩 줬더니 확실히 생기가 넘치더군요.
저희 경우는 충식을 귀뚜라미로 주었습니다.
귀뚜라미는 풍부한 단백질을 공급하여 줄 뿐만 아니라 귀뚜라미의 반응 및 움직임에 사냥을 위한 활동이 있으니 크레에게는 좋은 영양식입니다.
충식을 위한 귀뚜라미의 크기는 크레의 양쪽 눈과 눈 사이의 크기가 좋다고 합니다만
저는 우리 알록이에게 머리만 한 귀뚜라미를 자유 사냥으로 줘보기도 했습니다.
결과는 아주 잘 먹더라고요. (다행히...)
다만 주의점은 크레가 귀뚜라미를 먹지 않고 방치했었을 때에 귀뚜라미가 먹이부족 / 짝짓기를 못했을 때에 예민한 반응으로 크레를 공격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자율 충식을 주었으면 유심히 잘 관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자율 충식이 불안하다면 직접 쪽집게 같은 것으로 귀뚜라미를 크레에게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우리 알록이는 현재 14.9g 입니다. 입양 시 미처 몸무게를 재어보지는 않았지만 탈피도 하고 몸도 입양할 때마다 많이 커진 상태입니다.
아프지 말고 계속 계속 쑥쑥 커라 알록아~ ^^
그리고 최근 소식~!!! 우리 알록이의 크레 동생이 생겼습니다.
동생은 이제 막 태어난 베이비라 추후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이상 우리 크레의 충식에 대한 정보와 후기를 전해드렸습니다. 또 다음번 소식도 기대하여 주세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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