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소소하게 "셀프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아일랜드 상판을 추가로 구매하여 연장을 하게 되었지요.
주방 공간이 넓어져 너무 좋았지만 상판과 상판 사이에 이물질이 끼거나 아이들이 우유를 쏟는 등 애로 사항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를 메우려고 실리콘, 줄눈 등 여러방면으로 알아보다가 줄눈 셀프 시공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실리콘으로의 시공은 세월이 지나감에 따라 때가 탈 수 있고 벗겨짐이 심하게 보일 것 같아서 줄눈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일단 제가 선택한 줄눈은 인터넷에서 판매하고 있는 "플루브" 라는 줄눈 코팅제입니다.
(내돈내산입니다.)
사실 최근에 줄눈 시공을 받았었는데 많이 어렵지는 않겠구나 해서 셀프 시공을 결심했었습니다만,
살짝 후회했습니다. 역시 전문가가 해야 되는구나 ㅎㅎㅎ
종류는 바닥용 75g, 바닥용 150g, 변기테두리용 45g, 벽면/변기테두리용 85g 이렇게 4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아일랜드 상판에 시공을 할 것이라 바닥용 75g을 구매하였습니다.
시공 방법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1) 먼저 아일랜드 상판에 마스킹 테이프를 붙입니다. 줄눈이 삐져나오거나 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2) 동봉된 주제, 경화제, 선택한 색상이 있는 팩에 모두 넣어 1~2분간 고루고루 잘 섞어줍니다.
(3) 이후에 동봉된 튜브 끝을 칼이나 가위로 45도 각도로 깎아줍니다.
(4) 이제 줄눈을 도포해주면 됩니다.
아래의 그림처럼 45도 각도로 세워서 밀어가며 진행하면 됩니다. 핵심은 최대한 균등하게 빈 공간을 채워주면 됩니다.
(5) 도포를 완료했으면, 사이드를 면봉 / 물티슈 / 키친타월 등으로 정리해주면 됩니다.
7시간 이후의 모습입니다.
더 마르긴 해야 합니다만 아직은 시공 티도 안 나네요.
(사진 상 주변에 검정색이 엄청 많아 보이는데 상판 자체가 그런 것입니다. -_-;;;)
노력에 비해 아직은 티가 안나네요. 조금 더 마르길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그래도 전문가분께 맡겼더라면 4~5배는 더 비싸게 줬겠지만 저는 8,400원에 해결하였습니다.
그런 점에서는 만족해야겠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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