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초등학생 전화용으로 적당한가...?
요즘 초등학교 저학년도 스마트폰을 많이 가지고 다닙니다.
저희 아이도 필요성을 요구하지만 저희 부부는 아직까지는 스마트폰 등을 통한 정보, 게임 등을 노출시키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등하원 때에나 집에 잠깐 동안 아이들만 있을 시에 통화를 위한 목적으로 전화의 필요성은 있지요.
현재 우리 부부는 고심을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그냥 주고 관리를 할 것 인가... 아니면 키즈폰, 키즈 워치폰 등을 구매할 것 인가...
그중에서 애플워치를 고민해보았는데 저희 초딩 딸이 쓰기에 애플워치가 적당한가 고민을 한 내용(장단점)을 포스팅해봅니다.
일단 애플워치의 장점을 나열해보겠습니다.
첫째, 오롯이 기본 기능(전화, 알람, 위치 서비스)만 사용 가능
애플워치의 가장 좋은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웹에 대한 접근이 제한되고, 소셜 미디어 앱을 제한할 수 있으니 가장 적합하지요.
둘째, 패밀리 셋업 기능 사용 가능
애플워치는 패밀리 셋업 이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수업 시간 등에 시간제한을 둘 수 있도록 하는 기능으로서 부모들이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셋째, 다양한 손목 밴드 및 워치 페이스 제공
일반 시중의 키즈 워치폰 경우 밴드를 변경하거나 새롭게 꾸미는 기능이 제한적이라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워치의 경우 정품 밴드의 정말 다양한 밴드와 페이스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금방 질려할 수 있는 아이들에게 좋은 옵션이겠지요.
그럼 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만만치 않은 가격
역시 애플 제품이기에 키즈폰으로 쓰기엔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또 아이폰 없이 셀룰러를 적용하여야 하기 때문에 현재 기준으로 애플워치 SE2(2022.10.7 출시 예정)를 구매한다고 해도 429,000원의 금액을 지불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리퍼비시를 이용하거나 중고를 구매하는 방법도 있긴하겠네요.)
둘째, 애플워치 4세대 이상 모델 구매 필수
애플워치 3세대는 2020년 초반에 출시한 제품으로서 셀룰러 도입이 시작된 모델입니다. 이 모델도 구매해서 사용이 가능하지만 더이상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이 모델의 경우 패밀리 셋업을 사용할 수 가 없습니다. 따라서 최소한 애플워치 4세대 이상 모델을 구매하여야 합니다.
이상 초등학교 아이들용으로 애플워치의 장담점을 알아보았습니다.
장점을 보았을 때에 웹 노출 제한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에게는 좋은 옵션일 수 있겠으나 역시 만만치 않은 가격이 있네요. (적당한 소비인가 고민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같은 고민이 있으신 부모님들께 좋은 정보가 되길 바래봅니다.
그럼 이만 ^^